요즘 이스라엘은 유월절 기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연휴나 추석연휴 중 하나로 보심 됩니다
그런데 일주일이에요~
학생들은 학교 안가니 너무 좋아라 하죠
물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주일을 다 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애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들을 회사로 데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개도 사무실로 데려오더군요 ㅠㅠ
한 덩치하는 개 두마리가 사무실 복도를 뛰어다니는데... 좀 무서웠어요~ㅋ
이건 마쪼(Matzo) 또는 마짜(Matza)라는 유월절 빵입니다.
정확히는 빵이 아니고 비스켓 종류입니다.
아주 먼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탈출하게 되면서 밀가루는 챙겼는데 누룩(이스트)은 챙기지 못해 이런 빵을 먹게 됐다는군요.
그래서 그때를 기억하며 해마다 유월절에는 이런 빵을 먹습니다
그냥 밀가루만으로만 만든거라 거의 밀가루 구운맛밖에 안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효모(=누룩, 이스트)가 들어간 음식은 아무것도 안판다는겁니다
회사 앞 슈퍼인데요... 저 파란 천으로 막아놓은것들이 모두 효모가 첨가된 식품들입니다
여기에 맥주가 포함이구요~ㅠㅠ
그래서 유월절 시작 전 맥주는 한박스 사다놔야합니다 ㅋ
언젠가 한번은 저 파란천 사이에 맥주가 보이길래 손을 집어 넣어 꺼내서 계산하려 했더니... 점원이 막 화를 내면서 안팔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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