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태항천로를 끝으로 태항산 여행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제남시로 이동했다.
산둥성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도시는 황허강의 남쪽에 위치한다는 의미로 제남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지하로 2미터 정도만 파고 들어가도 샘이 솟아 전철을 놓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샘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동방견문록을 남긴 베니스 상인 마르코폴로는 ‘산과 호수 경치가 아름다워 눈이 쉴 새 없네.’라며 극찬했다고 한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대명호와 대명호 문화거리를 잠시 들렀다.
특이하게도 버드나무가 가로수여서 도심을 흐르는 수로나 샘과 어울려 중국의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표돌천”이란 샘이 있는데 이 샘에서만 해도 약 30개의 크고 작은 구멍에서 물이 솟는다고 하며 수량도 엄청나다고 한다.
차에서 내려 수양버들이 멋지게 늘어진 물가를 걷자니 중국인들이 저마다 물통을 손에 몇 개씩 들고 물을 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소풍을 나온 듯한 현지인들도 많아 친구들과 함께 그 분위기를 즐겼다.
- 흑호천 주변 풍경
이 외에도 제남에는 수량 풍부한 샘이 많아서 샘에서 흘러나온 물들이 모여들어 커다란 호수를 이루었는데, 그 호수가 바로 제남 한복판에 있는 천연호수, ‘대명호’이다.
이 호수는 제남시민들의 산책코스이며 노을을 감상하거나 데이트 장소이자 요즘은 웨딩포토를 찍는 장소로 유명하다.
대명호 문화거리는 구수정문화거리라고도 하머 대명호구의 서부에 위치하고 제남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추구하는 거리이다.
- 대명호
- 차창 밖 제남 시
제남 공항 면세점
여행지 정보
● 중국 산둥 성 지난 시
●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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