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스티미언 친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느긋하고 여유롭게 한 해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둘째와 함께 2011년 동유럽 여행 중에 들렀던 소금광산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그럼 여행이야기 속으로~
지하에서 찍은 사진들인 데다가 몇 년 전 컴퓨터 고장으로 사진 파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사진도 많아 사진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 이해바랄께요~^^
폴란드의 옛 수도인 크라쿠프로부터 13Km 떨어진 곳에 소금광산 비엘리치카(Wieliczka)가 있다.
동유럽 여행 중 이 소금광산을 가게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소금을 채굴하기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금광산으로는 가장 먼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 소금광산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13세기부터라고 하고, 지하 깊이 324m에 이르며 지하 갱도의 길이가 무려 300Km 이상이라고 한다.
광산 내부를 보기 위해 가이드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 동안 내려가 광부들이 소금으로 만든 여러 작품들과 내부에 펼쳐지는 광경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금광산 지하 내부의 갱도
광산 천정에 맺힌 소금결정과 소금고드름.
심지어 깊이 110m에는 성 킹카 성당이 있었는데 벽화는 물론 샹들리에까지 모두 소금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조각마다 조명이 비치고 있어 신비감을 더하는 듯했다.
이 성당에서는 특별한 날에 연주회나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단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뿐만 아니라 기독교 성인들의 조각상, 코페르니쿠스의 조각상 등을 볼 수 있었다.
일부분에는 광부들의 생활 모습의 조각상을 볼 수도 있었는데 몇 줌의 빛에 의지하여 지하 깊은 곳에서 노동에 시달리던 그들의 애환이 느껴지기도 했다.
소금으로 조각된 샹들리에.
110m 지하에 있는 성 킹카 성당은 비엘리치카의 하이라이트이다.
암염으로 조각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코페르니쿠스의 소금조각상
소금광부들의 생활상을 조각한 듯~.
소금으로 만든 갱도 바닥의 타일
갱도를 떠받치고 있는 내부 구조물.
여행지 정보
● 폴란드 크라쿠프
● 폴란드 비엘리치카 Daniłowicza, 소금광산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