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프라하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블타바강이 흐른다.
이 블타바강을 가로질러 구시가지와 18세기 귀족들의 궁전이 많이 남아 있는 말라스트라나를 이어주는 다리이자, 체코에서는 가장 처음 만들어진 석조다리가 카를교이다.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전용 다리인 이 다리 위에는 30개의 성상들이 양쪽 난간에 세워져 있으며 끝에는 교탑이 있다.
천문시계와 더불어 프라하의 명물 중 하나인 이 다리 위엔 늘 관광객으로 넘쳐 나고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 거리 공연을 하는 음악가들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 출처: Daum 백과/카를교
이 다리에 세워진 성상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얀 네포무크의 것인데 이 사람은 궁중사제로서 정부가 있음을 고해성사한 왕비의 비밀을 당시 왕이었던 바츨라프 4세의 회유와 협박에도 발설하지 않아 혀가 잘리고 강에 내던져져 순교한 체코의 국민 성인이다.
얀 네포무크 성인의 성상 아래에는 강으로 내던져지고 있는 얀 네포무크와 네포무크에게 고해하는 왕비 뒤로 바츨라프 4세와 그의 개가 동판에 부조형태로 조각되어 있고, 그 조각 속에서 개와 네포무크 성인 부분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반들반들 윤이 나고 있었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 소원빌기는 고사하고 사진찍기조차 쉽지 않았다.
얀 네포무크 성인의 성상에서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은 머리 위로 빛나는 5 개의 별인데 이 별에 대한 설說은 분분하나 그가 죽고 난 뒤 5개의 별 모양의 빛이 강 위에 떠올라 사람들이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얀 네포무크 성인의 성상
얀 네포무크 성인의 성상의 동판 부조.
카를교의 끝에 있는 교탑
카를교를 건너 천문시계를 보러~
- 카를교에서 소원 빌기: 그저 동판에 손만대면 소원빌기가 되는 줄 알았더니 백과사전에 다음과 같은 소원빌기 과정이 있었다.(#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41600042)
① 얀 네포무크 성인이 던져진 곳에 있는 조형물에서 별 다섯 개에 왼손을 얹고 오른쪽 발은 바닥에 박혀 있는 금색 버튼을 밟은 후 블타바 강을 바라보며 속으로 소원을 빌고 얀 네포무크 성상 쪽으로 이동하되, 말을 해서는 안된다.
② 얀 네포무크 성상 쪽으로 이동해서 동판에 있는 부조에서 강으로 던져지고 있는 성인 위에 왼손을 얹고 다시 한 번 소원을 빈다.
이렇게 하면 소원빌기 끝, 이곳에 가보게 된다면 꼭 한 번 해보시길~^^
여행지 정보
● 체코 프라하 카를루프 브리지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