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잉카마야
박물관입니다.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폐교를 인수하여 꾸며놓은
박물관인데요. 이곳의 관장님은 전직 과테말라,
볼리비아 대사님이시고 과거 외교관 근무 중에
모으신 수집품들로 박물관을 개관 하셨습니다.
밤 열두시가 되면 동상에서 눈물이 흐른다는 무시
무시한 괴담이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학교에는
없었나요 ㅎㅎ
지금 이 곳을 방문하시면 가을 정취를 만끽하실 수 있습
니다.
박물관 뒤편으론 까페가 있지요.
그리고 착한 가격
인테리어는 남미 감성을 뿜뿜
영어로 말해야 말을 알아듣는 뱅고
가능한 명령어 turn around, house~
(단 먹을걸 주면서 해야 가능.. ㅡ.ㅡa)
애들이 어느새 청개구리를 잔뜩 잡았네요.
잉카마야박물관은 운동장을 캠핑장으로 쓰고 있고
화장실이나 시설 관리도 아주 깨끗합니다.
밤엔 반딧불이도 있지요! (게다가 거의 전세 캠핑.)
사모님이나 관장님이나 크게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시
는거 같지가 않은 곳입니다. 몇 번 방문했더니 안그래
도 싼 커피값도 깎아주시고 .. 뭐랄까 제가 제일 동경
하는 재미로 일 하시는 느낌.
조용히 시골 경치 구경하고 요즘같은 날씨에 기분 좋게
들러볼만한 아늑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