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세상 모든이의 꿈이 아닐까 싶은 그 확률!
기대감의 확률은 내가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난 확률 낮은 부산에 살고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이의 심장은 눈 모양일까?
그런 부산에 2011년 말 그대로 펑 펑 눈이 내렸는데....
난 집을 떠나 작은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 작은 여행에서 만난 눈 폭탄은 눈 앞에 보이는 모든것을 새 하얗게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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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부산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
엄청난 양의 눈에 난 눈 밭의 강아지 마냥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이런 모습을, 이런 풍경을 부산에서 본다는건 기분 좋은 경험이 아닐수 없다.
내가 걸은 발자국이 첫 흔적이 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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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누군가가 따라 흔적을 남기는 작은 여행.
기대도 없이 마냥 "부산여행"을 계획 했던 이에겐 인생에 잊을수 없는걸 본것일 꺼다.
한마리의 용이 눈보라에도 포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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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대비하지 못한 눈폭탄을 맞은 나무는 당황 했을듯.
짧고 굵게 내린 눈 덕에 입에 담기 생소한 새하얀 부산이란 단어.
해가 뜨며, 내 작은 여행은 반짝 반짝 빛나는 반짝 부산으로 나가오고 있었다.
바다로 떨어진 눈은 해를 만들어 새해를 붉게 태우며 오르겠지.
2019년 크리스마스가 화이트였음....
수고 했다. 한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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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새해를 알리는 해운대)
현재 크래프토리 12월월간토리 웹툰 투표가 진행중입다.
삼일전 부터 고마우신 분들이 투표해 주시고 응원 주셨습니다. 소중한 한표 부탁 드립니다.
여행지 정보
●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포구입구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