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니..
모닥불앞에서 반상회를 하고 계시는 조상님들이
계시네요..
저분들중에는 저의 뿌리도 있겠죠..ㅋㅋ
도구를 만들어 사냥을 하고 강가에 모여 집단 생활을 하던
선사인들은
오랜 정착생활을 위해 곡식을 담아 놓을 어떤 도구가
필요했을 텐데..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의 대표적인 유물이죠..
이 유적터는 오래전 한강의 물난리로 덮혀있던 흙들이 쓸려나가며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홍수는 감추기도 하고 발견하게 하기도 하고
위대하고 위협접인 자연현상입니다.
깨진 토기를 어렵게 퍼즐을 맞추듯 하여
완성했네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빗살이 세계에서 완성도가 높은 토기라고 하니
나름 한반도에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런데
항상 궁금했던것이 왜 토기에 빗살을 넣었을까요?
아름답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일까요..?
추측하기로는 그당시만해도 토기 굽는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구으면 표면이 잘 터졌을 것이고
토기의 터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빗살을 넣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관계자께서 말씀해 주셨네요..
예나 지금이나 한강은 좋은 삶의 터전이었나봅니다.
지금은 더 월등한 장비로 사냥을 하는 것이 새로울 것도 없지만
당시에 사냥을 하기 위해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고민이고 대단한 발견이었을지..
상상해 봅니다.
어찌보면 삶은 힘들고 고단했어도 정신적으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생각해 보며
암사동 선사유적지 탐방기를 마무리합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2동 서울 암사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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