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는 식물 3천 100여 종은 있으나, 포켓몬스터는 한마리도 없다. ㅋㅋㅋ
걷기를 좋아하는 저는 주변에 있는 여의도공원, 일산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을 자주 찾아 다녔는데요. 이제는 이곳을 갈 필요가 없게 됐어요. 왜냐면 여의도에 2.2배나 되는 서울식물원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임시 개방했거든요. 정식개방은 "내년도 5월경에 한다."라는 현수막은 식물원 곳곳에 붙어 있었어요.
서울식물원 간단소개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입니다. 면적은 50만4천㎡로 축구장(7,140㎡) 70개 크기며,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천㎡)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위 가이드맵]과 같이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총 4개로 구성됩니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Botanic Garden)으로 09~18시까지 운영되며, 그 밖은 공원(Park)으로 24시간 개방됩니다. 그리고 습지원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식물문화센터는 직경 100m, 아파트 8층 높이(최고 28m), 7,555㎡ 규모 온실은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로, 일반적인 돔형이 아니라 오목한 그릇 형태를 하고 있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붕은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우수한 ETFE(특수비닐)를 적용했습니다. 내부 탐방시 온도가 꽤 높습니다. 탐방시 옷가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18년 10월 현재 서울식물원은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탐방 결론
새 아파트 입주경험 있으시죠? 주변 조경을 보고 "이 식물이 앞으로 잘 살려나..쫌 있다가 다 죽는거 아니야.?"하면서 걱정하는 그런 경험요. 서울 식물원이 딱 그런 분위기 입니다. 식물문화센터는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 때문에 눈길을 끄는데요. 그 외 야외는 식물들이 한 참 자리잡는 중이라 허접합니다.
여의도공원보다 2.2배나 넓다고 하는데 포켓스톱, 포켓몬은 한개도 구경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걷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천국입니다. [아래사진]과 같은 호수원을 끼고 2-3바퀴 돌면 1만보는 거뜬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수원 1]
[호수원2]
[호수원3]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찾아가서 풀 한포기, 들꽃 등 서울 식물원 변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