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떼르 뜨 까페'에 들릅니다. 이곳은 파리에 총 다섯 매장이 있는데 제가 주로 가는 곳은 마레 지구에 위치해있습니다. 여기에 오면 에스프레소를 꼭 마십니다. 떼르 뜨 까페를 운영하는 친구들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커피 원산지에 가서 최고급 원두를 들여와 매일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내놓기 때문입니다.
바에 앉아 이 친구들이 일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경건함이 절로 듭니다.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내기 위해 매일 습도, 물, 원두 상태를 과학적으로 체크한다고 합니다. 따끈따끈한 에스프레소 한 모금을 혀에 코팅하면 신선하고 깊은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이 향은 오후 내내 입안에 머물고 있어서 하루종일 커피 향이 가시질 않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면 이곳이 그리워질 것 같아요.
여행지 정보
● 40 Rue des Blancs Manteaux, 파리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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