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일상과 분리된 공간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정의한다면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공간을 만나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글날 아침 여의도 정원박람회의 소회를 적어봅니다. 정원은 꽃과 나무와 조형물이 어우러져 다양한 색감을 나타내어 신선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여의도 공원에서는 다양한 정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쿠션에 기대어 카펜터스의 노래들을 듣고픈 정원들, 여백이 함께하는 사색의 공간, 천정에 달린 하얀 천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저 바라보는
것이 주는 행복감을 느껴봅니다.
마담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이 이러할까요?
여의도 정원박람회는 10월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 http://festival.seoul.go.kr/garden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