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다. 오랜만에 인스타에 사진이 올라왔다길래 봤더니 우즈벡시절 학생이 그때 사진을 올린거다. 그시절 우리들은 하나둘 '좋았다, 그립다'를 도배하며 댓글을 달았다. 그때도 아이엄마였던 학생들은 어느새 학부모가 되있었고 (우즈벡은 일찍 결혼하더라. 20대초반에 결혼이 일반적이고 늦으면 20대중반? 더 늦은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나머진 이제 거의 아이 엄마가 되었다. 물론 그중에 나도 포함이었고...ㅋㅋㅋㅋ
시간이란 참...
외장하드에 있던 사진들을 꺼내보고 있다. 그때도 젊지 않은 나이라 생각 했었는데 지금에 비하면 너무나도 자유로운 나이었구나 싶기도 하고 웃음난다.
여긴 대륙국가인 우즈벡의 몇 안되는 호수 중 하나인 침간이다.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름답기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다양한 레포츠 활동도 있다.
우리가 탄 리프트. 지금도 무섭다. 안전벨트 하나 없던 저걸 어떻게 탄건지...ㅋㅋ (힝.. 사진이 옆으로 누웠네 ㅜㅡㅜ)
우리가 간 부하라. 부하라는 한국의 경주 같은 곳인 듯하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하던 곳에 여러 사원들이 그들의 역사를 말해준다. 저안의 젊은시절 나는 참 어렸던듯하다. (사실 나보다 더 어린 동생단원도 있었지만.ㅋ)
우리가 사랑했던 히바. 썬언니와 이대세 그리고 나 황고래가 함께했던 여행. 머나먼 여행이었지만 즐거웠고 재미났던 여행이다. 그들이 참 그립구나.
이대세와 나. 생각해보면 우린 벌써 트렌드를 달리던 사람들이다. 저렇게 양말을 신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