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다 싱그러워~
사왔던 곳에선 잎 가장자리까지 건강하던데 우리집 애들은 가장자리가 시든다. 뭐.. 새로 나는 게 있으면 어딘가로 가는 것도 있겠지.
수염도 풍성하고.
중간에서 돋는 줄 알았더니. 줄기가 같이 자라면서 중앙에서 밀려나와 번식을 하고 있다. 음. 이런식으로 번식을 하는거군. 그 와중에 잎 하나 달린 새끼도 달고. 아직 어려서 노랗긴 한데 잘 클 것 같다.
지난 한 주간 출근길에서 고양이 가족을 몇 번 봤다. 처음엔 새끼 두 마리가 모여서 해바라기를 했는데 뭔가 이상했다. 물론 아주 귀엽긴 했지. 태어난 지 보름도 안된 것 같았는데 얘네들은 나이가 보기보다 적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잘은 모르겠다. 그제도 봤는데 아침엔 어미랑 새끼 두 마리가 있었고 저녁엔 다 모여 있었다. 어미 옆에 있는 새끼는 내 앞에 있다가 천천히 어미 옆으로 가는데 사람을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 같진 않았다. 새끼들은 여유있고 어미는 여유있게 앉아있어도 나를 내내 노려 ㅜㅜ봤다. 이 근처는 빈 공터인데 사유지가 아니라 아주 넓고 사람 출입도 적어서 길냥이가 안전하게 살기에 딱 좋다. 밥이랑 물 주는 사람도 항상 있다.
아무튼 네 식구 오손도손. 그런데 저만치 떨어져 있는 새끼가 어딘가 느낌 있다.
노려보는 카리스마.ㅎㅎ
갑자기 쌩뚱맞지만 이게 생각난다.
"니 종이학은 니가 접어"
음..
음...
음....... 고양이 귀가 저렇게 컷나..
처음 봤을 때는 토끼인 줄 알았다. 어미 귀는 특이한 점이 없는데 어미 바로 뒤에 앉아 있는 애랑 얘랑 유달리 큰 것 같...다. 못 먹어서 말라가지고 귀가 커보이나.. 밥을 많이들 갖다 놓던데.
짠토큰을 좀 남겨둘껄. 생각도 없이 드랍 받은 걸 다 파워업해버려서 콘테스트에 못나가네. 하긴 .. 나는 시리즈로 올리는 것은 힘들겠다. 매일 집 오면 자기 바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