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목적은 싸우는 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것이다.
스팀 잇에 뛰어난 용사들 들이다.
다운 보팅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군단이다.
이들에게 밉보이면 아작 나는 건 시간문제이다.
그보다 중요한 건 난 다운 보팅 해보려 해도 못하겠더라.
양심상 도저히 못하겠더라,
두계정 조금씩 했다가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메모 남기고 다른 포스팅에 터 큰 업보팅 해주고 그만뒀다.
그래서 저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
신념이 없이는 저리 똘똘 뭉쳐서 할 수가 없다.
잘못된 신념이라 할지라도 신념은 신념이다.
또한 내가 그들을 잘못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꾸준하게 해왔다.
내 생각이 반드시 옳다고만 주장하면 그 또한 오류 일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스팀잇을 장밋빛으로만 보고 있는 내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건지 모른다.
다운 보팅이 정말 큰 문제인 것을 틀림없다.
그러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해결될게 아니다.
맞서 싸운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싸워서 서로가 얻을 것이 없다.
나만의 이익을 추구했다면 스팀의 거액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팀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으나 막상 하려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도처에 걸림돌이 널려있기 때문이다.
그중에 제일 큰 걸림돌이 다운 보팅이다.
그러나 시련은 단련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암초는 피해 가는 게 상책이다.
역설적으로 저들에게도 박수를 받아가면서 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저들도 스팀을 위한다는 생각은 같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신들이 스팀을 더 위하는 일을 한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들의 생각은 뭘까?
될 수 있다면 한 사람 한 사람 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다.
그들의 열정이 좀 더 긍정적으로 쓰인다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스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늘 내게는 있어 왔다.
반대로 그들도 내 생각을 이해한다면 이렇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소통의 부재는 반목을 낳고 일을 그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소통의 첫 번째는 내 주장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상대의 주장의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게 잘 될지 모르나 시도는 해 볼 필요는 있다.
나 잘났다 해야 인정이 안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차라리 너 잘났다보다 못한 나 잘났다는 잠시 접어 두고 너 잘났다를 눈여겨볼 필요도 분명 필요할 거 같다.
"스팀의 목적은 싸우는 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