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 아이들과 영화관에 가서 Frozen2를 봤습니다.
제가 영화관 간 것은 10년은 넘었는 데 정확히는 기억 안나구요,
아이들은 난생 처음입니다.
물론 저도 아이들과 영화관 간 것이 처음이구요.
영화관 좌석에 앉아 큰 화면에 웅장한 소리가 들리니 옛 생각이 나더군요.
한국에 있을 때, 대학생때는 영화관 꽤 자주 갔었거든요.
15분 쯤 전에 들어가 앉았는데, 이미 무언가 상품 광고같은 영상이 나오고 있었고,
영화 표에 찍힌 시간 정각이 되자 다른 영화 광고가 나왔어요.
멍멍이가 주인공인 실사 영화 벅시
트롤2
인앤아웃의 제작진이 만들고 있는 소울
토끼가 나오는 실사 영화2
...
도대체 영화 광고가 몇 편이 나오는지 처음에는 설마 설마 하다가 나중에는 또, 또 그랬네요. 프로즌 시작할 때 시간을 보니 영화 광고만 25분 넘게 했더군요. 제 옆에 앉은 둘째는 도대체 언제 프로즌 나오냐고 짜증내고...
결국 프로즌2를 40분 못 보고 나왔습니다. 둘째 셋째의 한계 시간에 도달한거죠. 처음에 광고가 없었다면 프로즌2를 상당부분 봤을 것 같은데 아쉽게 되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도마뱀 얼굴은 봤다는것 ㅎㅎ
첫째가 엄마와 영화를 다 볼 때 까지 밖에서 둘째 셋째와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프로즌2는 나중에 장거리 비행기 타게 되면 마저 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2020년 첫 글이자 작년 12월 중순에 잠시 접은 후 첫 글이네요. 돌아온 지는 일주일 넘었는데, 글은 쉽게 안써져서 읽기만 하고 있었죠. 사소하고 잡다한 얘기 적으려다가도 적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었네요. 그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가는 데로 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