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했다.
배추 속을 싸는 것도 그렇지만 고속도로가
꽤 정체되어 더 고단했다.
안개 낀 서해안 고속도로는 하행선은 말 할 것도 없고
상행선도 막혔다.
그래도 새벽에 출발해 도착하니 9시.
모친이 준비해 놓은 배추 백여 포기와 재료를
동생들과 열심히 비비고 싸고 넣고
김치 통을 채웠다.
물론 수육 보쌈도 입에 넣고.
김치통을 주욱 늘어 놓으니... 많다
사남매와 모친이 적당히 나누었다.
김장 맛은..... 아몰랑.
익어 봐야 안다. ㅋㅋ
고향집 모과는 올해도 잘 열었다.
못생겨서 놀라고
향에 놀라고
맛에 놀란다는 모과 몇 알을 주워 집에 가져왔다.
천연 방향제.
큰 행사를 마친 기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