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 바쁘고, 주말에도 때로는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가 참 드뭅니다. 하기사 나이 먹고 모임을 유지하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대학교 선후배들과 송년회는 꼭 참여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80년대 학번이니 그 당시의 대학생활 지금의 대학 생활 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믿을실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독한 선배들 만나서 공부 안한다고 혼이 날 정도 였으니까요.
그 공부 안한다고 혼을 내던 선배는 대학교 교수가 되어있네요. ^^
그래서인지 선 후배 관계도 지금과는 달리 참 돈독 했습니다. 덕분에 60이 가깝고 자녀들 출가 다 시킨 분들과도 만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다만 만나서 반가운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어디 한 두군데 전부 아프거나 아파서 수술을 한 선후배들이 보입니다. 저도 최근에 그래서인지 남 일 같지 않게 다가오네요.
뇌 수술을 한 후배. 간이 안 좋아서 술도 거의 못 마시고 일찍 들어간 후배, 저 처럼 심장에 카테타를 박은 선배님 등등... 거의 모두가 어디 한 두군데가 안 좋은 듯 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멀쩡하지만요.
연말입니다. 조금 더 젊은 시절에 건강 챙기세요. 저도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참 드문 편인데, 갑자기 크게 아프니 손 쓸 방법이 없더군요.
참... 그리고
갑자기 크게 아프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조금 더 젊을 때에 실비 보험 꼭 가입해 놓으세요.
더불어 뇌출혈, 심장, 암 같은 질병을 담보 하는 보험도 함께 가입해 놓으시면 나이 들어서 많은 도움 될 듯 합니다.
헤어지면서 내년에 꼭 다시 보자는 말이 이제는 빈 말 같지 않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왜 자꾸 마음이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한 해 마감 잘 하시고,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