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천천히 길게 갑니다.
히마판의 쓰레기 보물 줍기는 천천히 느리게 갑니다.
크게하기 보다는 작게 가는 이유는 일이 커지면 귀찮아하는 히마판의 습성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님과 같이 보물을 줍기로 하고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서 만납니다.
수수님과의 보물줍기는 신나는 시간을 만들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디어 생산기와 같은 수수님의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어제는 강변의 모래밭에 쓰레기가 없어도 너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수님과 히마판이 아닙니다.
보물들이 왜 이리 적어졌을까? 하는 이유를 찾아 보았습니다.
이유는 : 작고 느리지만 꾸준한 진행에 있다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얼마나 더?
언제까지?
모릅니다. 마음이 내킬때까지 합니다.
요즘에는 강변으로 통하는 길로 자전거를 달리면 벌써 알아보는 분들이 인사를 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신나는 순간입니다.
"저분들이 매일 관찰을 하고 인사를 해주는 구나."
남이 나를 알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히마판은 역시 속물입니다.
속물이어도 좋습니다. 좋은걸 어쩝니까? 좋은것은 좋다고 해야지요...
수근 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저 친구가 항쿡 살람인데 매일 저러고 다닌다"
"아마도 제 정신은 아닐꺼야!" -히마판의 생각 ㅋㅋㅋ-
그들의 말중에 곱씹어 볼만한 내용이 들립니다.
"외국인들은 쓰레기를 줍는다!" 이 말 한마디가 머리속에 돕니다.
저들이 저러는데 우리도 해야하는것 아닌가? 라는 그들의 생각을 억지로 읽어내고 싶어집니다.
어제 보물을 찾으면서 수수님과 합의를 봅니다.
이제는 보물의 출처를 밝히는 분류작업을 하기로 말입니다.
- 보물들중에서 대표선수들을 뽑아보았습니다. 브랜드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힘센 회사도 이중에 있는데 해꼬지 하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수수님이 큰 회사는 무서우니 빼자고 하시는데 히마판도 은근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 사진은 태국인들이 볼수 있는 다른 사회관계망에도 올라갈 것입니다.
- 요만큼 주웠습니다.
- 보물을 줍는 장소에 민물 소라의 군락을 발견합니다. 조금 관심이 갑니다. 이곳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보아야겠습니다. 처음에는 애벌레 종류인줄 알았습니다. 이곳이 점점 좋아집니다.
- 그리고 수수님과 점심을 즐겼습니다. 태국 북동부지역인 "잇싼" 지역의 음식인 "랍무"와 "커무양" 을 찹쌀밥과 같이 즐겼습니다. 가게를 연지 얼마 되지 않는 집인데 아주머니 한분이 조리와 매장을 모두 관리하시는 작은 가게입니다. 맛에 놀라서 순식간에 먹어버립니다. 바로 옆에 있는 쌀국수집이 정기 휴일인지 문을 닫아서 바로 옆에 있던 작은 가게로 들어갔는데 맛의 대박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엄치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