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방 안 벽 한 쪽에 아슬하게 걸려있는 모서리 진, 백색 시계 뾰족한 시곗바늘의 째깍이는 소리만이 적막함을 없애려 노력은 한다만,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방 안의 공기에 몸도 마음도 얼은 듯한 한구석을 차지하고 웅크린 가시돋친 고슴도치. From. Hive account@limito
오늘은 제 마음에 가시가 돋아 방 안이 어둡고 적막해도 전등 하나, 음악 하나 켜기 싫고 어쩌다보니 날카로운 단어들로만 글을 채우는 그런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