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a c h e l l i n T u n eRaisa | Kali Kedua / Percayalah
새해 첫날이 수요일이어서 관대한 샌드위치 연휴가 주어졌다.
하지만 연휴라고 해서 해야 할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기에 사무실에 나와 앉아있다. 쉬어도 뭐라 할 사람 없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 나왔다. 연휴를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조용히 혼자 일할 수 있어 나름 나쁘지 않다.
사무실에 나올 사람이 아무도 없어 블투 스피커도 가지고 나와 음악을 듣는 중이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아니라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건 역시 느낌이 좋은 쪽으로 많이 다르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공간이 채워지면서 분위기가 훨씬 산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할 시간이 별로 없어 대충 넘어가야겠다.
최근 일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사람과 대화할 일이 많아졌다. 안면도 익혔기에 인도네시아 음악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Raisa 라는 가수의 음악을 추천해주더라. 뭔가 인도네시아 특유의 느낌이 물씬한 그런 것을 기대하고 정작 인도네시아 특유의 느낌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물어봤는데, 들어보니 익숙하게 듣기 편한 노래가 많다.
가사가 인도네시아어이기에 이질감이 들 수도 있는데, 나는 음악 들을 때 노랫소리도 또 하나의 악기 소리로 치부해버려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전혀 모르던 음악을 들을 때 중요한 게 있다면 짧게는 15초 에서 30초 내에는 뭔가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나와줘야 한다. 그래야 인내를 하고 다 듣게 되니까. kali Kedua 는 플레이하자마자 익숙하고 잔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와 첫인상(?)이 참 좋은 노래다. 지금도 들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다. 가사도 짬 내서 번역기에 한번 돌려봐야지 싶다. 무슨 사연일까.
Percayalah 는 번역기를 돌려보니 trust me 라고 뜬다.
Prom 을 주제로 뮤비를 찍었는데, prom 을 주제로 하기엔 가수들 외모가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니... 식의 뻘 생각을 하다 노래도 좋아서 최근 자주 듣는다.
듀엣곡인데 개인적으로 가수들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를 때 그려지는 그림을 참 좋아한다. 거의 대부분의 듀엣들을 보면 곡 중 가장 가창력이 요구되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혼신을 다하는데, 그런 그림이 참 멋지다. 손이 그려내는 선들도 예쁘고.
시간 남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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