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19주 1일
3월2일 월요일에 반이 검진차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우아~ 전보다 훨씬 커져서 보자마자 와~ 엄청 컸네! 했지요. ㅋㅋ 잘 움직이라고 초코우유 챙겨먹고 갔는데 ㅎㅎ 생각보다 많이 움직이진 않더라구요.
이 날은 아빠도 함께 갔는데 반이의 얼굴윤곽도 볼 수 있었어요. 해골같다고 무섭다는 아빠.. 그런데 제 눈엔 왜 예쁘죠 ? ^^;;; ㅋㅋㅋㅋ
뇌도 쓱 잘 자라는지 봐주시곤, 머리크기를 재는데.. 하.. 20주1일.. ㅋㅋㅋㅋㅋㅋ 친구 애기 머리는 몇 주씩 작았다는데.. 아빠는 우리 애긴 머리크니 공부시키자고 ㅋㅋㅋㅋ 전 엄마가 잘 먹어서 빨리 크는거라고 좋게좋게 생각할래요.;;; 하하하하
이젠 초음파로 심장이 뛰는게 확연이 보여서 그런지 심장소리를 들려주진 않네요. 뱃속의 장기나 뼈도 옹골차게 차있는 느낌. 팔뼈나 손가락뼈까지도 이젠 자세히 보여요. 많이 자랐네요 ㅠㅠ
복부는 18주 ㅋㅋㅋ 배는 날씬한 우리 아가. 엄마 닮았니? ^^ ㅋㅋ 몸무게는 273g이에요. 이제 자몽만한 크기라던데~
다리도 보여요. 꼬고있네요. 발가락뼈도 다 각각 보이고. 신기방기~
이젠 또 쭉쭉 뻣고 있네요. 귀여워라~
전 17주 5일쯤 첫 태동을 느꼈어요. 19주 되니까 더 많이 느껴져요. 뱃속이 간질간질거려요. 물고기가 슥~ 지나가는 느낌이 나거든요. 으~~~ 간지러워라고 말하면 신랑은 궁금해서 손을 데보는데 아직 신랑은 느끼질 못해요. 신랑은 딱 한번 퉁퉁 치는 걸 느껴봤는데 어서 신랑도 함께 느끼는 날이 오길. ㅎㅎㅎ 아기가 움직이는게 느껴지니 태교활동을 열심히 해줘야겠단 생각이 더 듭니다.
오늘은 마스크를 쓴 후 차를 부릉부릉 끌고 미루던 보건소 방문을 했어요. 요즘은 자차가 제일 안전한거같아요. 16~20주 사이에 임신 중기 선물이 있습니다. 철분제, 튼살크림, 초음파 할인쿠폰!
코로나때문에 망설이다가 갔는데 조용하더라구요. 보건소의 다른 진료는 모두 중단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와 이런 방문서비스만 해주는듯요. 체온 재고, 손소독제 바르고~ 저번엔 정신없어 못챙긴 브로셔도 챙겨와서 읽어보았습니다. 제대혈기증 하고싶네요. 신랑하고 상의해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총총물러가봅니다. 뿅!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