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가 태어나고 두세살까지는 병치레를 자주해 대학병원을 밤낮없이 자주 찾았다.그 당시 나의 마음은 다른 부모님들의 마음처럼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조금씩 아이들이 커가면서 잔병치레를 안하게 되니 슬슬 이것저것 시켜본다.잘 따라가지 못해도 둥이들이 즐겁게 따라갈 수 있는 학습이라면 만족했다.
그리고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이(아이들이 어렸을때만......ㅡㅡ)성적은 괜찮다.잘 자라 주기만을 바래왔는데......이제는 반에서 몇등,전체 석차 몇등......이런것에 연연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된다.이래면 안되지 하면서도 아이들의 미래는 성적이 좋아야지만 더 좋을꺼란 기대를 하게된다.오늘부터 기말고사가 시작인데 안스러우면서도......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나의 모습이 참 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