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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cosmo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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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천천히, 특기는 꾸준하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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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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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movie
2020-02-20 13:49
그 대단치 않은 삶들이 우리에게 이야기가 되는 이유: 영화 '1917'(2019) 리뷰
<1917>(2019)은 영화 언어를 과시함으로써가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캐릭터와 이야기에 온전하게 합치시키는 방식으로만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촬영과 음향을 아우르는 기술적 성취에 대해서만 말하는 건 <1917>에 대해 절반만 말하는 것과 같다. 어떤 영화를 볼 때 간접 체험을 넘어서는 직접적인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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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forbiddendream
2019-12-28 13:40
별 보러 가자: 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었던 순간 -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리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의 이야기는 명에 의존하지 않고 굳건히 자립하는 조선을 꿈꾼 군주 '세종'(한석규)과 그의 시대에 여러 과학적 발명들을 남겼던 '장영실'(최민식)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료를 기초로 하되 (당연히) 상상력을 더한 작품인데, 그건 말년을 비롯한 장영실의 삶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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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disney
2019-12-02 13:21
'겨울왕국 2'(2019) 리뷰: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만나는 능력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지만 인간에게 있는 것 중 하나가 '실체가 없는 것을 믿는 능력'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겨울왕국 2>(2019) 같은 이야기를 만나면서 생각하게 되는 게 바로 그런 일들이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고 그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삶의 이야기는 무한해질 수 있다. 생명력을 부여하는(An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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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weatheringwithyou
2019-11-01 16:42
'날씨의 아이' 리뷰 : 신카이 마코토가 상상해낸 '호밀밭의 파수꾼' 이야기
내가 달가워하지 않거나 스스로와는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의 유형 가운데 하나는 모든 이야기에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되묻는 사람이다. 그 '어쩌라고'는 본디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 쪽이기도 하거니와, 모든 이야기에서 교훈이나 메시지를 찾으려 할 필요가 없는 것이기도 해서다. 어떤 경우 '그랬다'는 사실 자체가 곧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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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wildrose
2019-10-12 09:51
'와일즈 로즈': 우리가 음악영화를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음악 영화'라는 이야기를 할 때 그게 어떤 영화를 지칭하는지를 짐작하지 못하는 관객은 거의 없겠다. 당장 <비긴 어게인>이나 <라라랜드> 같은 작품을 꺼내놓아도 좋겠고, 내 경우에는 <스타 이즈 본>(2018)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그렇다면 여기서 '음악 영화'란? 스코어를 쓰지 않는 영화는 거의 없으므로, 이 말은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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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tazza
2019-09-14 11:01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리뷰 - 관객은 포커판 바깥의 구경꾼에 그칠 뿐
새로 창작된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도 있지만 영화가 소설이나 만화, 드라마, 혹은 다른 영화를 기반으로 그 이야기를 각색해 만드는 경우는 많다. (주로 소설) 원작에 관심이 생긴 경우 책을 찾아보고 비교해 살피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원작이 반드시 알아야만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지는 않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감상하기 위해 코믹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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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thehouseofus
2019-08-27 10:41
영화 '우리집' 리뷰: '우리들'이 사는 세계, 어디에나 언제나 '우리집'
영화 <우리집>(2018)의 세계에는 <우리들>의 '지아'가 있고 '선'의 가족들도 있다. 육교와 동네의 높은 계단, 분식집, 그런 풍경들을 영화의 시선은 무심한 듯 거기 여전히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영화의 시간은 계절의 온도를 스크린 바깥에까지 고스란히 전달할 만큼 인물 곁에 천천히 머문다. <우리집>의 '하나'(김나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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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blackmirror
2019-08-18 12:33
넷플릭스 '블랙 미러' 시즌 3, 에피소드 1 '추락' 리뷰
삶을 점수로만 판단하는 세상은 행복할까 - <블랙 미러> 시즌 3 에피소드 1 '추락'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블랙 미러>의 설정 자체이자 그 장점이라고 한다면, 특정 분야의 기술적 발전이 어떤 사회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즉 미래적 배경을 다루되 그것이 너무 막연하고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이지는 않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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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j
strangerthings
2019-08-14 12:15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미래도, 다른 세계로의 열쇠도, 모두 아이들에게
-본 글은 특정 에피소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지 않으며, 리뷰와 일기 사이 중간 정도의 성격을 지닌 글입니다. [루두스는 섹터 1에 있는 특별할 것 없는 행성이었다. 여기는 학교 외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어떤 건터도 구리 열쇠를 루두스에서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 역시 루두스에서 찾아볼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감추기에 더없이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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