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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집수니가 어쩌다 집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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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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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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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ywayhome
diary
2018-12-12 05:20
새벽 네 시
메이크업도 지우지 않은 채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가 이제야 눈이 뜨였다 아 젠장, 그냥 또 자버렸네 평소보다 늦게 잔 건지 아님 일찍인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몸이 너무 무겁다 아니 사실 마음이 무거운 거겠지 퇴사를 한 달 여 앞두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지구 저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선 내 몸을 끌어당긴다 이대로 땅으로 꺼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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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ywayhome
kr
2018-07-10 17:00
Moving out
엄청 고민해서 산 가구를 한국에 가지고 갈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팔려고 내놨는데 세컨핸드 치고 가격이 좀 높았나.. 끝내 팔리지 않았다 하긴 내 눈에나 예쁜거지 다른 사람한텐 중고라도 그 가격에 살 마음이 없을수 있다 마음이 안좋았다 살 때 백번 고민해서 산 가구가 이젠 내 마음을 짓누르는 골칫덩이가 되버렸다 집을 비울때 원래대로 해놔야하기 때문에 다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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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ywayhome
kr
2018-06-07 21:02
파리는
엄마와의 유럽여행을 계획할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파리였다 유럽에, 내가 현재 살고있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많은 곳들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picturesque 한 곳은 파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운좋게도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휴대폰을 잃어버리지 않아서 그런것일수 있고 메트로에서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준 몇몇의 파리지앵 덕분에 일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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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ywayhome
travel
2018-03-28 10:29
지난 여행기
강이 흐르는 도시는 그렇지 않은 도시보다 확실히 무언가, 가 더 있다.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지금은 뉘른베르크에 와 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모든 상점들은 문을 닫았고 몇몇 레스토랑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샵만 문을 열었다. 대부분 나처럼 뜨내기 관광객들이다. 1.99유로 짜리 글루와인에 어, 다른데보다 싸네 하고 들어와 앉았는데 시킨건 라지 사이즈라 4유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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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mywayhome
dairy
2018-03-27 06:55
퇴사
요즘 한국은 퇴사가 유행인가보다 대기업 퇴사 후 세계여행 퇴사 후 팟캐스트 퇴사 후 유투브 퇴사 후 책방 퇴사 얘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같은 책들도 많이 보인다 나도 몇 번의 퇴사를 경험하고 보니 그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여기서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는건, 다들 호기롭게 퇴사하고 나서는 오늘 하루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지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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