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추억의 영화 이벤트(https://www.triplea.reviews/aaa/@blueskymin/5ojbvh ) 중 제가 본 영화의 정답은 김자옥, 유지인, 신성일 주연의 '낯선곳에서 하룻밤'입니다.
정말을 맞추신 두 분 중에 먼저 맞추신 투럽맘( )님 축하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어린이날에 김청기감독의 애니메이션(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을 보러같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인생의 최초의 성인물이었던 이 영화가 생각나는 장면은 그냥 자동차안에서 있었던 배드신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생각나지 않고 그냥 그 장면만 머리속에 남은 것을 보면 어린이의 감성에 충격을 제법 줬었나 보네요.ㅎㅎㅎ
제가 어릴적에는 동네에 제법 극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산 남포동의 영화거리 못지 않게 동네마나 작은 극장들이 제법 있었는데 경영난 때문인지는 몰라도 2편 동시 영화 상영을 많이 했었습니다.
2편 동시 영화는 거의 대부분 성인영화 한 편과 제법 인기 있는 영화 한 편이 방영되곤 했었죠.
그 시절 청소년기 시절의 성적 호기심을 채워주는데 영화관만큼 좋은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 사장님의 부도덕한 상술 덕분에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19금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었던 2편 동시 영화관,,,
가끔 단속이 나올 때면 호각을 불어서 쫒아내기도 했었죠.
1편이 끝나고 중간에 경품추첨권을 줘서 당첨률 50프로로 시계가 당첨되서 기쁜 마음으로 엄청난 세금(?)를 주고 받아서 집에 오면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나던 롤렉스시계,,,
이제는 사라져 버린 아련한 2편 동시 영화관의 추억이네요.
영화를 보고 온 다음날 학교에 가서 스토리를 서로 이야기하며 야릇한 상상의 나래로 빠졌던 음큼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 블루스카이민()계정으로 올린다는 것이 실수로 본 계정을 올렸네요. 두 개의 계정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