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처가에 내려왔습니다.
아침 7시경 출발 하려고 차 시동을 걸려니 베터리 방전이 되어 시동이 걸리질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차량 사용하고 일주일만에 시동을 걸었는데 그새 방전이 되어버렸네요.
비는 또 왜그리 많이 내리는지..
다행히 긴급출동은 토요일 이른 시간에도 빠르게 와주셨습니다.
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잦아들었습니다.
약 3시간 걸려 충남 공주에 있는 처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장모님께서 과일을 내주셨습니다.
살구와 자두의 계절이네요.
장마 시작 전에 먹는 과일이라고 하는데, 이 과일들도 거의 끝물인듯 합니다.
오늘 살구를 먹는데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살구는 옛부터 밤에 먹는 과일이라네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살구에는 벌레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구 먹으려면 밤에 벌레 잘 안보일때 그냥 먹곤 했다고 합니다.
복숭아도 그렇다네요.
원효 대사의 해골물 에피소드가 떠올랐습니다.
요즘엔 약을 많이 쳐서 예전만큼 벌레가 많진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