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에 글이 눈에띠게 줄고 있네요 ㅜ.ㅜ
다들 너무 더워서 휴가 떠나신건지, 스팀잇도 쓸쓸합니다...
전 집에서 방콕한지 일주일 가까이...
어제 장대비로 코딱지 만큼 살만해졌다 생각하고 용감하게 외출을
시도 했읍니다. ㅎㅎ
나오자 마자 후회 했지만 , 이왕 나왔으니 즐겨야죠!
원래 계획은 롱아일랜드 ‘Oyster Bay ‘ 쪽으로 드라이브 하고 바닷가 좀 거닐다 오자!
하고 집을 나섰는데 ...아니 , 오늘 수요일인데 도로에 웬 차가 이렇게 많나요?
평소 평일에는 절데로 막히지 읺는 구간부터 정체되서 뭔가 이상한 느낌...
아무래도 롱아일랜드 들어갔다가는 힘들어 질거 같아서 포트 워싱턴 쪽으로
방향을 틀었읍니다.
동네 앤틱샵이나 구경하고 들어가자 하구 호수를 시작으로 산책로 돌았어요.
자라 보이시나요? ㅎㅎ
연못이 깨끗하지는 않은데 자라가 뜨억 일광욕 하고 있네요 ㅋㅋㅋ
바로 호수 옆에 오래된 앤틱샾이 있어서 가끔 세일할때 쓸만한거 건진 기억이
있어서 여기를 들를 생각 이었는데 오늘 문 닫았네요 ㅡ.ㅡ
이 동네는 주인 맘대로 열고 닫고 ㅎㅎㅎ 장사들이 예전같지 않은거 같아요..
바닷가 쪽으로 난 산책로 따라 걸어봐요
주말도 아니지만 오늘같은 땡볕에 보트 타고 나가는건 미친짓이죠 ..
그래서 그런지 정박하고 있는 보트들이 많네요..
그 짧은 산책로 걸었을 뿐인데 우와.... 쏟아지는 땀 크억🤣
도저히 땀이나서 대피해야겠다 싶어서 길건너 코지한 이쁜 샾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눈 호강도 하면서 땀도 식히고 ㅎㅎ
저 수박모양 소금 후추통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실용적이지 않다고ㅡ.ㅡ
예전 관광객들이 많았을때는 이곳 상점들도 활기찼었을건데,
요즘은 관광객 자체가 줄어든거 같아요.
정말 이거 팔아서 가게 유지가 될까 ? 하는 생각 들어요
어차피 온라인 때문에 리테일 가게들은 전멸이다 싶을건데...
너무 이뿌지 않나요?
여긴 비로 옆 린넨 침구 전문점이에요...
꽤 좋은 린넨을 사용해서 이 가게는 단골들이 형성되어 있는거 같아요.
가격이 절데 저렴하지 않다는게 함정!
와~~~ 하고 봤다가 가격보고 흠칫 🤭
그래도 퀄리티도 괜찮고 탐나요...다만 관리하고 할 생각하면 ..
이 가게도 힘든지 앞으로는 패이스북 하고 인스타 연계해서 온라인으로 오픈할거라고 하네요..
정말 리테일 하시는 분들 남일같지 않아요..
예전의 호황은 다시 오지 않겠죠?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어쩔수없이 온라인으로 떠밀려 가시는듯해요..
나도 좀 된 사람이라 그런지 이렇게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사는걸 훨씬 선호하는데 세대가 많이 변했죠..
나무를 깎아서 이렇게 명언을 새겨 놓은 장식품이 인상적이었어요...
전 같으면 무조건 하나 집어왔을텐데 ㅎㅎ
돌아오는길에 오랜만에 후러싱 들러서 상하이 만두 먹고 왔어요.
한국에도 꽤 알려져 있죠? ‘소룡포’ 라고 알려진 만두!
이 만두는 중독이에요 ㅋㅋ 처음에는 이상한데 주기적으로 안먹으면
먹고 싶어 생각이 나는 이상한 만두..
전 딤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만두만큼은 너무 좋아해요
요렇게 국물을 먼저 짜내서 마시고 먹어야지 안그럼 입천장 다 데어요 ㅎㅎ
저흰 만드 두판하고 매운 해물 볶음 먹었어요
원래 여기오면 볶음밥을 꼭 먹어주는데 오늘은 패쑤...
이 집은 맨하탄 두곳 그리고 후러싱 한곳 해서 세군데 있는데
모두 ‘Cash only’ 에요 .. 그만큼 장사가 잘됐었는데,
근처에 대형 딤섬전문점이 생긴후로는 예전같지는 않네요..
아직도 캐쉬만 받지만 서비스가 쪼끔 좋아졌어요 ㅎㅎ
중국분들은 주말은 거의 외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부 모두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집에서 거의 해먹지를 않는다네요
한국 식당들도 중국 손님 없으면 운영이 안될정도라니 ....ㅎㅎ
요런 디져트도 전엔 없었는데 ...
암튼 전 마약만두라고 얘기하는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고 왔어요~~~
(만두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고 싶은분은 링크 타고 들어가 보세요!
어떤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더라구요~~~)
오랜만에 이 찜통 더위에 마실나갔다가 다행이 찜닭이 되지는 않고 돌아 왔네요
아구 피곤해 ㅋㅋㅋㅋ 역시 이런날은 집이 최고야!
당분간 다시 방콕 해야겠읍니다.
이웃 여러분!
더워도 힘들어도 웃을수 있는 하루 만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