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많이 보이는 간판 중에 하나가 스크린골프장이죠. 예전 노래방이 막 생기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노래방 간판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던 딱 그때처럼 스크린골프장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사실 골프는 필드에서 치기에는 아직도 비용이 많이 드니, 스크린골프장을 찾을만 하다 싶어요. 그런데 요즘 또 스크린야구장이라는 신문물이 등장했네요. 사실 언제 등장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제 회식이 있어서 동료들 10명과 함께 방문했는데 진짜 재밌더라구요.
10명이서 두팀으로 나뉘어서 KBO리그팀을 선택하고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요, 개인별로 볼의 속도, 수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고 투수는 모두 스트라이크만 던지는 것으로 되어있어요. 여자인 저도 인생 처음으로 야구 시합에 참여를 해 봤답니다. 남자동료들은 80km의 구속으로, 여자들은 60km로 설정했고 여자들은 수비난이도를 조금 낮추었더니 재미난 경기가 가능했어요.
OB vs YB의 흥미진진한 경기! 역시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란 말이 탁 들어 맞았답니다. YB들의 계속된 홈런으로 3회말까지 3:9로 뒤지던 우리 OB팀이 조금씩 추적을 계속하더니 8회 대역전극을 만들더니 결국 11:13으로 역전승을 했네요.
이기는 팀이 1차 식사비를 내고 지는 팀이 2차 게임비 및 맥주값을 내기로 했는데 게임하면서 너무 많은 맥주를 마신탓에 2차 게임비가 1차 식사비의 2배가 나왔네요.
1경기 게임비가 대략 60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맥주가 캔당 4000원이라서 한번 게임하려면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동료들과 스트레스 풀고 단합을 다지는데 단연 최고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