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툭툭 누들 타이 방문하였습니다.
옛날에 정말 많이 가던 곳인데 장소를 옮긴 이후로는 처음 가보네요. 거의 2년만인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잘하는 태국음식점이 많지만, 여기가 처음 생겼을때는 태국음식을 잘 하는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주 찾아가던 곳이에요. 지금은 새로운 곳으로 옮겨서 지하가 아닌 지상에서 숨이 트이고 자리도 널찍널찍 해져서 참 좋은것 같네요.
뿌 팟풍커리
소프트쉘 크랩을 이용한 커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게장보다 요놈이 더 대단한 밥도둑이더라고요. 뿌 팟풍커리는 맛이 없을 수 가 없습니다~ ㅎㅎ
똠냥꿍
여기 똠냥꿍 국물은 진짜배기네요. 짠맛과 신맛과 매운맛이 동시에 퐈아악~~ ㅎㅎ
무쌉
무쌉도 좋습니다. 다만 양파를 넣은거는 좀 별로네요. 전통 무쌉은 양파가 굉장히 적거나 없고, 프릭끼누 고추와 바질이 많죠. 바질과 고추가 많아야, 매운향과 싱그러운 바질향이 동시에 올라오는 맛에 먹는건데, 이거는 뭔가 한국화된 무쌉이네요. 주인한테 태국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는걸 깜빡했네요. 예전에는 항상 그렇게 시켰었는데 오랜만에 와서 깜빡했습니다.
아쉬운점들도 눈에 띄긴 했지만, 정말 맛은 좋네요. 곧 다시 방문을 하고 싶습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