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신도시라서 그런걸까요? 음식점들이 전부 깔끔하고 트렌디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는 친구말로는 동탄에서 대충대충 장사하다간 바로 망한다고 합니다. Survival of the Fittest 아니 Survival of the Tastiest?? 맛있는 식당 만이 사라남는 그런 동네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는 그 매력에 끌려 또 맛짐 탐방을 하러 동탄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오랫동안 안 먹어본게 땡기네요. 그게 무엇일까 무엇일까 고민끝에 문어를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문어집
주소: 경기 화성시 동탄중심상가2길 35
매장안은 고독한 미식가가 구석탱이에 앉아 어두운 불빛 아래 혼자 라면 국물을 음미하고 있을 그런 인테리어와 분위기 입니다. 작은 일본식 꼬치집? 그런정도 사이즈입니다. 메뉴도 아주 간결하네요. 문어숙회, 고기수육, 문어라면 이렇게 3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3명이 갔기때문에 문어 삼합 3인분 이렇게 주문 하였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싱싱한 굴이 들어간 김치, 두부전, 콩나물국 그리고 각종 찬이 곁들여져 있네요. 그리고 소스도 3가지를 주네요. 그 중에서 다진마늘과 참기름 콤보가 제일 맛있습니다. 문어는 원래 참기름에 찍어먹어야지 제맛인것 같습니다.
문어숙회는 이렇게 나옵니다. 예쁘지 않나요? ㅎㅎ 보통 문어집보다 살짝 얇게 썰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문어를 참기름마늘 소스에 찍고 와사비를 살짝 얹어준다음에 김에 돌돌말아서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기름기 좔좔 삼겹살 보쌈~
오늘도 동탄은 저를 실망 시키지 않았네요. 예전에 '지로의 꿈'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인상깊게 남은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문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매일매일 손으로 문어를 45분간 마사지 해준다는 부분이 였습니다. 그만큼 좋은 문어를 내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이곳은 그런 노력이 엿보이는 곳인 것 같네요. 문어를 45분간 주무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는 문어를 삶는 집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문 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