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김여사님은 2년 전부터 사물놀이를 배우고 계세요!~
처음엔 분명 장구를 배운다고 하셨는데
어느날 집근처 구청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셔서 갔더니
북을 치고 계셨어요!~
왜 장구를 배우는데 북을 치냐고 여쭤봤더니
연습이 부족해서 장구말고
좀 쉬운 북으로 포지션이 바뀐거래요.
그리고 2년이 흘렀어요~
장구를 열심히 배우고 계시는줄 알았지만
엄마는 어느새 꽹과리를 배우고 계셨어요!~
왜 또 꽹과리냐고 물었더니
원래 사물은 이것저것 다 배워야 한다며 말끝을 흐리셨어요.
지금까지 북, 장구, 꽹과리 중에 꽹과리가 제일 재미 있다며
열정적으로 악보를 외우고 다니셨어요.
며칠전 퇴근 후에 화장실에 딱 앉았는데
화장실 벽에 곱게 코팅한 꽹과리 악보가 붙어있었어요!~
저걸 외워야 꽹과리를 칠수 있대요.
그리고 옆엔 장구 악보도 붙어있어요!~
이젠 그만 장구는 놓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왜 자꾸 갠지 개갱 갠지 개갱이 자꾸 입에서 맴도는 걸까요!
글의 소재가 떨어져갈때쯤 항상 소재를 주시네요. ㅋㅋㅋ
글의 소재도 떨어져 가고 요리 소재도 떨어져가고
유머도 점점 떨어져가네요!~
받아야할날이 머지 않은것 같아요!!
이래저래 우울한 날엔 닭한마리 뜯어야해요!~
그래서 오늘은 찜닭을 만들어 볼거에요!~
사실 찜닭은 정말 쉬운 요리중에 하나랍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찜닭!!!~
재료: 닭볶음탕용 닭 한마리, 감자 2개, 당근 1개, 양파 1개, 파, 당면 (생략가능)
양념장: 간장 1컵, 설탕 1컵, 미림 1컵, 마늘 반컵 (종이컵 기준), 물 한컵
하나. 채소는 찜닭집에서 봤던것 처럼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둘. 닭은 깨끗하게 씼어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한번 더 씻어주세요!~
셋. 큰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닭을 넣어 살짝 기름으로 코팅이 되게 해준후
손질할 감자와 당근을 넣어주세요!~
(전 매운맛을 필요해 청양고추 2개 투하)
넷. 양념장을 넣고 센불로 한번 끓여주신후 중약불로 약 30분정도 조려주신 후
살짝 불을 올리고 양파와 파를 넣어 마지막으로 한번더 조려줍니다!~
다섯. 닭을 먼저 건져내서 접시에 담아주시고
남은 양념장에 미리 삶아 준비한 당면을
한번 끓여서 올려주시면 끝!!!!
tip: 닭과 함께 당면을 조리면 폭망!!!!
당면이 물기를 엄청 금방 흡수하거든요!~
그러니 우리 초보들은 꼭 닭을 먼저 건져내고
남는 양념장에 면을 조려주세요!!~
약불에 오랜시간 조려서 아주 부드러운 찜닭이 완성이 됐습니다!!!!
간장 양념의 단짠의 조합이 아주 그만이에요!!!~~~
통통한 닭다리를 하나 들고!!~ 야무지게 앙~~~
전 닭다리를 먹지 않아요!!! ㅎㅎㅎ
그래서 김여사님께 양보!!!
오늘 엄마에게 칭찬 받았어요!!!! ㅋㅋㅋ
어쩜 이렇게 맛있게 만드냐면서~~
역시 내딸이 맞구나
ㅋㅋㅋ 이거 칭찬 맞나요?? ㅋㅋ 그러시며
시집가지 말고 평생 이렇게 같이 살쟤요!!!!~~ ㅋㅋㅋㅋㅋㅋ
저 아무래도 요리를 그만 둬야할것 같아요!!!!
오늘도 이렇게 달콤 살벌한 로사리아의 심플레시피는 끝!!!!!!
그나저나 이 미세 먼지 실환가요??
마스크 꼭 챙기세요!!!
전 화장을 포기하고 마스크를 사수 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천상씨는 걱정을 가득 담아
사람들 눈에 띄지말란
충고를 해줬어요~~
우리식구들은 참 정이 넘치네요!!!
내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