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졸업은 며칠 전에 했는데 어제 글을 통해 알게 된 분이 많아서 그러신가,
그리고 좀 줄였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마치 떠나는 사람처럼 아시는 분이 계신 것 같다. ㅋㅋㅋ
그냥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좀 줄인다는 뜻이다...;;;;
그간 자고나서 눈을 뜨자마자 글을 써서 올리고 하루 종일 스팀잇만 해 댔으니...
올리기로 했던 홈런글이 아닌
다른 종류의 홈런글을 썼다.
쓰다 보니 결국 의식의 흐름대로 그 쪽으로 흘러가더라.
그런데 안 올리기로 했다.
문장 하나하나 반박하고픈 울컥함이 계속 치솟아 올랐지만,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데
기름을 들이 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다.
더 이상 이 수렁에 빠져서 나의 일상을 소모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주말 쯤에 뭔가 진전이 나올 것이라 하니
나도 이제는 기다리면서 이 문제 보다는, 평소처럼
소소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다만 하고 싶은 말 하나만 해야겠다.
'나이 먹어보니 사람 다 똑같더라'는 말 좀 하지 말자.
이 말 뜻은, 나도 상황에 처해 보니 더러운 짓 하더라는 뜻이고,
너도 결국 나처럼 더러운 놈 아니냐는 식의
비열한 자기합리화다.
왜냐면, 저 말은 안 똑같은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 순간
거짓이 되기 때문이며
그런 사람을 자기와 같은
더러운 사람으로 매도하기 위한 의도를 지녔기 때문이다.
안 그런 사람이 세상에 꽤 많다.
그런 유혹에 모두 넘어가는 게 아니다.
사람 다 똑같다는 말은 결국 그런 사람들을 무시한
악의적이고 교묘한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이런 말을 하면 너는 깨끗하냐는 말 역시 물타기에 불과하다.
내가 어떤가와 관계없이 말 자체만 따지면 되는게 아닌가?
욕을 먹으면 왜 욕을 먹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지
욕하지 마라, 남을 비방하지 마라, 너라고 남을 욕할
자격이 있느냐.. 이런 말은 물타기에 불과하다.
그렇게 욕하는 사람이 사라지면 욕먹을 짓이 판을 치게 된다.
아마 그렇게 욕하는 사람을 제거하고 싶어서 저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마음껏 욕먹을 짓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 써야겠다.
쓰다보니 또 울컥한다.
이거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 나는 또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기에,
그리고 어제 새벽에 그냥 가볍게 올린 글이 또 많은 보상을 받았기에,
또 어떤 분이, 이 분란을 틈타 혼란을 조장하며
보상을 타 가는 놈이 있더라는 말이
혹여나 나를 저격하는 말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소극적인 공개를 하고자 보상 거절을 건다.
나도 이렇게 욕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으면 눈치를 본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 욕먹지 않고 살아가는 거.
그게 사람의 기본인데, 욕먹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면
그게 바로 염치가 없다는 것이다.
댓글도 답글도 줄일 예정이니 혹여나 대댓글이 달리지 않는다하여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보상 거절이니 보팅 누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