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구마 캣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해서 스스로 씻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몇 주에 한 번이라도 샤워는 시켜줘야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샤워를 시키는건 꽤나 힘든일입니다.
혹여 고양이가 발톱을 세워 핡퀴는 날에는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고양이 용품을 구경하던 중, 고양이 샤워 케이지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고양이를 케이지에 넣어 못움직이게 하고, 샤워를 시키는 도구이지요.
주문해서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고양이 샤워 케이지입니다. 통통한 둘째 냥이가 관심을 보입니다.
케이지의 문을 열고, 마침 관심을 보이던 둘째 냥이 고등어를 넣어봅니다.
헉. 많이 뚱뚱해서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하나봅니다..
운이 좋게도 고등어는 샤워 케이지에서 벗어나게 됬습니다.
날씬한 고구마캣 ()을 넣으니 쏙 들어갑니다.
미끼로 넣어놓은 간식거리에 고등어캣이 관심을 보입니다.
고구마를 샤워시켜봤는데,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케이지에서 꺼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토닥토닥 달래면서 샤워를 끝냈습니다.
고양이 샤워 케이지는 사람에게는 합리적인 도구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고양이에게 사용해보니, 정서에 안좋은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예전 하던 것 처럼, 토닥토닥 잘 달래서 샤워시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