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저녁, 백화점 지하의 디저트 코너에 줄을 서 있는 남자들 사이를 이리저리 밀려다니다가 '도쿄밀크치즈팩토리'의 치즈케이크에 시선이 갔다. 과자를 몇 번 사먹어본 적은 있지만 케잌은 먹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역시 오늘 같은 날에는 '사탕보다 치즈케잌이 어울려.'라고 재빨리 자신을 납득시킨후 젋은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한 통 사가지고 집에 왔었다.
오늘 티타임 시간, 냉동실에서 케잌을 꺼냈다. 홍차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이디오피아 구지 사키소를 사둔 게 있어서 커피를 곁들였다.
바닥에 크레이프 한장이 깔려 있고, 까망베르크림, 고다치즈크림, 이렇게 두 층으로 되어있다. 아주 맛있다.
보얀의 먹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