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밋에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쓰는 입니다.
청소년 시기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 [천재소년 두기](제 나이가 어느 정도 가늠되겠군요. ㅎ)
주인공인 두기를 닮았다는 소리를 꽤나 들었고
저 또한 그 드라마를 흥미있게 시청하였기에 이렇게 스티밋 명으로 지어보았습니다.
천재와는 전혀 관계없는 둔재거나 평범한 청소년 시기를 보냈지만
그래서 그 드라마가 제 판타지를 채워준 것이리라 생각되네요.
- 프로필 그림은 어떻게 만들었나?
사진을 편집해서 넣기보단 좀 더 심플하고 재미있는 프로필을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그림엔 잼병이라 7살의 아들에게 부탁해서 프로필 그림을 득템하였습니다.
- 여기에 무엇을 할거냐?
가. 자식 키우기 : 8할의 하소연과 2할의 기쁨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고, 5살과 7살된 사내놈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빠들이 육아에 많이 동참한다고 하지만
지방이라 그런지 커뮤니티 같은 게 없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나. 책 이야기
현재 오프에서 인문고전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맞벌이와 육아에 치여 책을 사놓고 읽다가 맥이 끊어져
사둔 책들만 쌓여갔는데,
책을 좋아하는 이들과 오프에서 만나면 어떨까 해서 나갔는데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전년도에 다음해 도서선정 및 진행자를 정하는데,
진행자는 모임 일주일 전에 맡은 책에 대한 질문(3~5개)을 공유사이트에 올립니다.
일주일 동안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질문을 중심으로 읽고 토론하기에
서로서로 자극이 되고 자신과 다른 시각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인문고전이 고리타분해 보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오랫동안 살아남은 책들이라 그런지 너무나 현대적이고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은 고민과 생각들,
또는 더욱 근본적인 지점을 만나면 아! 하며 무릎을 치고야 맙니다.
여기서는 인문고전 및 흥미있는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다. 스티밋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정말로 궁급합니다.
블록체인이 모두 생소하고 기술 용어라 어렵지만
스팀잇은 기존의 페이스북, 블로그, 티스토리와 유사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이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분들은 도대체 무슨 작당을 하고
무엇을 꿈꾸고 즐겁게 수다를 떠는지
너무나 알고 싶고 나아가 제가 몸소 체험하고 싶어 가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도 가입하라고 했는데,
얼마나 호기심을 보일지 모르겠네요. ㅋ
라. 블록체인이 꿈꾸는 세계는 어떻게 현실화될 것인가?
'다'와 겹치는 부분이지만 스티밋이 다른 커뮤니티와 다르게
블록체인에 대해 긴 호흡으로 대하는 자세가 좋아 가입하였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얕은 정보를 대할 때는
블록체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짧은 호흡으로
탐욕스러운 인간이 되어 코인을 사고 팔기 급급했습니다.
얻은 것은 탐욕스러운 저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이고
잃은 것은 여유와 긴 호흡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블록체인에 대한 책들을 보고
이곳 스티밋의 고수들을 글을 보며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기르고 싶습니다.
블록체인이 많은 것을 변화시키겠지만 삶의 근본은 그대로일텐데
너무나 들떠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보며 저를 차분하게 되돌아보려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천재소년 두기의 천재답지 않은 자기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