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_직장 은퇴한지 3년이 조금 넘었고 처음에 3명으로 시작했던 팀이 어제부로 혼자가 되었어요. 어찌보면 한달전부터 예상을 했었고 올해 초 독립을 선언했기에 크게 놀라울 일도 아니었죠. 이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강제 혼자가 되었다는걸까나요. 생각보다 덤덤했고 생각외로 다음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혼자라는 것은 외롭기도 하지만 때로는 빠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게 하니까요.
2 _오늘 시안님의 글을 읽다보니 주식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지난 시간동안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는데 제가 버틸 수 있는 환경중의 하나로 주식이 좀 요긴하게 작용하긴 했었습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프로젝트로 번 돈보다 주식으로 번 돈이 더 커요. 강의나 밋업때마다 혹은 개인 메시지로 돈을 어떻게 버냐고 물어볼때면 대답하기가 곤란하더라구요. 주식 얘기를 잘 안하는 이유는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약간 방해요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제 편견인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된 김에 좀 더 자유롭게 굴려볼 예정이에요.
3 _병원 치료를 다니는 2주차입니다. 병원가기를 참으로 싫어하는데 2개월간 몸에 이상이 생겨 두려움에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지 못한 곳에서 문제 아닌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점점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마지막 검진일 것 같아요. 언젠가 오늘을 회고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4 _요즘은 집필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온라인에 공개는 안했지만 에버노트로 계속 편집 작업을 하고 있었거든요.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를 두고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전자책을 고집하는 이유는 종이책으로 가기까지는 좀 더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을 하고 싶어서인것 같아요. 빠르게 실행하면서 반응을 가늠하기도 좋구요. 집필은 수익창출보다는 나중을 위한 한 보 전진으로 보는 개인 프로젝트에요. 미리 후원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올해 2권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5 _연재해야할 글도 있고, 프로젝트 관련 공지도 해야하는 상황인데 스팀잇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그냥 가볍게 제 생각을 두서없이 적고 싶더라구요. 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가벼운 기록을 하고 싶었나봐요. 이럴때는 맥락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번호일기가 참 좋습니다. 스팀잇 활동이 잦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글은 계속 정독하고 있어요. 집필이 마무리되고, 독립이 자리를 잡아가게 되면 스팀잇에 더 자주 놀러올게요.
드문 드문 글을 올리는데도
댓글로 환영해주시고,
보팅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