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일한다고 징징거리는 레나입니다. ㅠㅠ
요리책을 만드는 일은 사실, 일반 서적을 만드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책의 절반 이상이 사진 (혹은 그림)이고, 글자는 많지 않지만 가독성이 높아야 해서 여백 관리도 중요합니다.
원고를 완성했어도, 디자인 수정이 계속 생기고...
사진도 조금 더 맛깔스러워 보이는 것으로 계속 바꿔주고 있습니다.
어제도 예배 끝나고 사무실로 와서 저녁 늦게까지 일했어요.
이 바쁜 와중에 가독성을 높이도록 디자인도 조금 더 수정 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연휴 첫 날인 일요일이라 문 닫은 식당이 많아서 밥 먹기가 어렵더라구요.
후루룩 말아서 한그릇 뚝 딱!
집 근처 설렁탕집 중 여기가 젤 제 입맛에 맞아요. 깔끔하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친절합니다.
일부러 알람을 끄고, 눈 떠지는대로 출근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일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7시쯤 눈이 떠졌습니다.
명색이 추석이고, 문 연 식당도 없을것 같아서
햅쌀로 밥을 지어 아침을 챙겨먹고, 간단한 도시락도 싸서 사무실에 나왔어요.
그래도 연휴에 일하는건 왠지 억울하네요.
이번 책의 8할은 커피가 채운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바람 쐰다고 잠깐 밖에 나가
사무실 커피머신 무시하고 스벅으로, 커피빈으로 할리스로 커피 사러 다녔네요.
오늘도.... 커피빈의 달달한 연유커피 카페 수아 입니다.
남편도 스트레스 받는지...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사람이 달달한 커피를 주문했어요.
양가 부모님들께 전화 드리고.... 다시 열일모드 들어갑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