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가 두개, 쌍란이다아. 계란 한 알을 풀어 동네 김밥집에서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둔 김밥을 꺼내서 노란 옷을 입혀 구워 먹으면 끄읏! 스마트폰으로 사진 편집해서 스팀잇 포스트 올리는 것보다 쉽다.
간밤 미션임파서블 심야영화를 봤다. 탐크루즈 얼굴에 턱살을 보자니 안타깝다. 흑흑. 중년의 신체로 무리하게 달리고 또 달리며 가열차게 몸을 던지는 씬들을 보며 의자 위에 정지해있는 나의 관절들이 조마조마 쑤시는 기분. 흑흑흑. 오빠 왜 그렇게 빡세게 사는건가요. 대의가 뭐길래.
서둘러 준비하고 스터디하러 나가야는데 김밥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이 삼복 더위에 나는 왜. 공부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