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터디 마치고 닭백숙 기력 보충하러 마실왔다. 한 동네 마을버스로 몇 정거장 거리인데 이곳은 집 마당에 온통 그린 오라.
담벼락에 금은화가 예쁘게 폈다. 꿀에 재워 먹으면 몸에 좋다길래 집에 갈때 몇 가지 꺾어 식용으로 재배해보기로 한다.
유용한 식량 상추도 있다.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자란다.
장독대 사이로 재벌구이 간택에 실패한 아이들. 이 집 쥔장은 한 때 도자기 굽던 남자다. 이름도 낯선 나라들 다니며 여행을 하다 최근 프랑스자수 라는 새로운 장르를 장착하고 돌아옴. 특기는 요리. 닭백숙 완성을 기다리며 대화의 주제는 '스팀잇'이다. 새로운 생태계 외롭고 힘없는 플랑크톤이란 소식에 바로 가입을 해주는 으으리의 싸나이!!!
귀리를 넣고 끓인 부드러운 닭죽까지 원샷 원킬 후, 스팀잇 가입 유치를 위해 뇌물로 사온 딸기초콜릿케익 후식 마무리.
스팀잇 이웃 섭외를 위한 일요 동네 마실 대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