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타가 느려서 그런 것일까.
제목을 쓰며, 한번 더 곱씹는다.
유튜브에서 노래를 찾고,
재생목록에 추가를 한다.
가사가 안 들리고, 그에 붙여진 음만이 보이는 게
그나마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멜론 탈출 딱 보름 남았다.
그렇구나.
위로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돌아온 이웃의 글을 보며, 새삼 느낀다.
어떻게 전해줄지, 그 사이의 망설임이 정말 어렵다.
전해온 것을 튕기려 한 것은 아닌데, 들어오지 않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면 말이다.
어디서 훔쳐 온 오늘의 노래들은 위로가 되었다.
어느새 다 들었네.
위로를 주고받는 것은 쉽지는 않아도,
어렵지는 않은 것이겠다, 마음에 따라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