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논란이 되었던 JTBC 뉴스 보셨나요?
화장실 손씻기를 관찰하면서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달아 논란이 되었는데요.
손씻기에 대해 좀 알리고픈 저로서는 왜 굳이 이런 방식으로 촬영을 해서 논란을 만드는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손씻기에 대해 정리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
손은 왜 씻어야 할까요?
주변에 아이가 있으시다면 항상 손씻기를 귀찮아하는 걸 아실테죠.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비율이 40%가 안된다고 하고, "제대로" 손을 씻는 비율은 더 낮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사진은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A는 손을 씻지 않은 경우
B는 비누로 손을 씻은 경우
C는 알코올로 멸균한 경우
여기서 언급한 알코올은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소독액을 말하고, 시중에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WHO에 따르면, 손씻기는 공중보건학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에 해당합니다.
식중독, 감기, 인플루엔자, 기생충, 감염성 피부질환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누, 물 등의 부족함"보다 "귀찮아서" 손을 안 씻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MERS 사태를 겪으며 기침 예절, 손씻기 예절 등에 대해 국민적으로 교육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다시금 잊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아요.ㅎㅎ
언제 손을 씻나요?
의학적으로 명확히 알려진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만, 대부분 아래 경우에 해당할때는 손을 씻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용변 후
- 식사 전
- 요리 전
-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에게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뒤
또한 상식적으로도 손이 더러워졌을 때 씻어주시면 됩니다.
손은 어떻게 씻나요?
WHO 등 여러 기관에서 권고한 손씻기 방법은 아래 6단계입니다.
동영상을 같이 첨부할게요. 영어이지만 손씻는 모습만 보시면 되어요.
또한 손씻기를 5초 이내로 한 경우 세균을 죽이는 데에 효과가 없다고 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30초만 투자해보아요.^^
수술적인 손씻기는 다른가요?
위에 세균배양검사 결과에서 알코올을 쓴 경우 균이 전혀 자라지 않았죠. 이처럼 의료 환경에서는 더욱 엄격한 손씻기를 시행합니다.
수술적 손씻기에서는 클로로헥시딘, 베타딘이라는 용액을 사용하여, 위의 동영상과 같이 3분 이상 손씻기를 해야합니다.
요약하면,
''30초 이상'' ''비누와 흐르는 물에'' ''6단계 손씻기를'' ''용변, 식사, 요리 전후에'' 실천해봅시다.
손씻기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