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압입니다.
잘지내고계시죠?^^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3박 4일이었는데 태풍 영향권으로 비행기가 결항되어서.. 4박 5일을 놀다가 왔어요 ㅎㅎㅎㅎ 제주에 이렇게 오래 있었던적도 처음이었는데 잠시도 안쉬고 돌아다닌결과 제주 한바퀴를 다 돌고 왔습니다 ^^
오늘은 성산쪽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성산을 갈 때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풍도 우릴 피해갔다고 엄청 신나했는데.... 다음 날 부턴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끼고 비오고.. 하아.. ㅎㅎ
광치기
광치기 해변은 성산일출봉을 정면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 길가에 차를 세워놓으면 됩니다^^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긴 했지만 금방 지나가는 비였어요. 이날 바람은 좀 강해서 낮이었지만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사진찍어주면서 땅보러 온 아줌마갔다했는데... 이렇게 보니 그렇네요..?ㅋㅋ)
여기서 사진 찍고 놀다가.. 숙소에서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성산일출봉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5분도 지나지 않아 성산일충봉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제가 7월 2일날 갔었는데 무료 개방의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념일이었습니다. 참 운 좋은 여행~~ 친구는 지금 제주 도민으로 되어있어서 원래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오랜만에 진짜 푸른 곳을 보니깐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친구랑 블랙핑크 뚜두뚜두..노래를 틀면서 파워워킹을 해서 정상까지 올라봤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는 성산일출봉에 오랜만에 올라봤는데... 경관이 정말 예쁘고 좋았습니다. 공기가 너무 깨끗하고 바람이 살랑 사랑 불어서 덥지 않고 여기있으면 매일 오겠다!!! 싶었습니다.
한시간정도의 등반(?)을 끝내고 섭지코지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에서 15분정도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섭지코지 오는길에 해안도로에서부터 감탄하며 왔는데...!! 딱 도착하니... 태풍의 기운이 있어서인지 파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찰싹 찰싹 파도소리가 정말 듣기가 좋았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의 푸르렀던 그 여운이 가시기전에 파도를 보며 또다른 전율이 왔습니다.
분명 예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올인 촬영지로 되어있었는데.. (벌써.. 12년 전이군요..) 이젠 과자하우스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긴했나봐요~~ ^^
성산일출봉은 올라가는 길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섭지코지는 비교적 순탄한 산책로였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지난 9년간 함께했던 모든 추억 이야기가 나오면서 맞아맞아~~ 이러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런데 오면 점프샷 찍어야해!!!!! 하며 언덕에서 저희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나가시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이때다 싶어서 셔터를 쉬지 않고 눌렀어요^^)
점프샷 찍고 깔깔 거리는 것 까진 좋았는데... 세월을 무시할 순 없었어요. 몇번 뛰었더니 둘다.. 발목통증을 호소했습니다...ㅎㅎㅎ
이렇게 하늘도 높고 예쁜 날 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거짓말 같이 다음날 아침부턴... 앞이 안보이게 비가 왔거든요...
제 휴가 일정에 맞춰서 친구도 휴가 내고 픽업부터 모든걸 함께해줬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이렇게 다 해주는 친구가있어서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오늘은 독립기념일이라 집에서 휴식을가졌는데 내일부턴 다시 일을 시작해야하네요ㅠㅠ 그래도 잘쉬고 잘 놀다 왔으니 다시 열심히 일상복귀를 해보겠습니다 ^^
모두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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