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습니다.
앞으로 4일간은 특히 더 더울 예정입니다.
더위를 잘 표현하는 사진을 찾아보려 했으나,
그런게 가능할까요?
이과적 인간에게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은
숫자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기 예보를 가져왔습니다. ^^
습도가 높으니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할 예정 ㄷㄷㄷ
올 여름 들어 집의 에어컨이 시원찮습니다.
작년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집이 유난히 더 덥게 느껴집니다.
에어컨 수리하는 곳에 전화해서 우리집 좀 봐달라 했는데,
상담원 왈, 일단 에어 필터가 깨끗한 지 점검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예약이 밀려서 바로 오지도 못한다는데, 하라는데로 점검을 했습니다.
점검 결과는 "별 문제 없음"
그러다 발견한 대박!
허허 참...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언제부터 이랬던 것일까요.
제가 이사와서 살았던 9년 내내 저게 빠져있던 걸까요...
어찌어찌 다시 연결시키니 확실히 방에 나오는 바람의 양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바람의 온도가 바뀌는 것은 아닌지라...
아마 냉각 가스가 모자르거나 아니면 냉난방 시스템이 너무 오래되서 그런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다시 전화해서 점검 와달라 하니 다음주 화요일에 온다고 합니다.
당장 이번 일요일까지가 혹서 경보(heat wave)인데...
이번 주말은 말 그대로의 의미인 "피서"를 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