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책 [여왕의 식탁]을 끝내고.... 조금 쉴 수 있을줄 알았어요.
여름내 미뤄두었던 캠핑도 한 두번 가고....
책도 조금 더 읽고....
음악도 듣고 차도 마시고 하며 탱자탱자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다시 몰아친 프로젝트가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바로~ 달력 만들기!!!
책을 좋아하시는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탁상 달력에 요리레시피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고객들이 보내주신 레시피 중 9개를 엄선하고,
요리책 만들어주신 요리샘의 레시피 1개, 그리고 저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레시피 3개를 모아서 레시피와 함께 있는 달력이 만들어졌답니다.
간식 레시피를 원하시는 고객들이 많아서 간식 좀 많아요.
간단한 파운드 케익류와 파이류도 있구요. 찹쌀도넛도 있고, 덮밥과 스프도 있답니다.
고기반찬인 치즈불닭과 동파육도 있구요, 샐러드도 있어요.
한 달에 한번 이상씩, 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달력이에요.
단골 인쇄소에서 만들었는데....
요즘은 달력 피크 시즌이라 저희처럼 울트라 초 소량을 하는 곳은 원래 인쇄도 하기 힘들대요.
보험회사나 은행 같은 곳에서 막 50만부씩 주문하고 그런다더라구요.
그래서 인쇄비도 조금 비싸고...ㅠㅠ 일정도 자꾸 뒤로 밀리고...ㅠㅠ
아무튼 오늘 거의 10일 가까이 걸려서 받고, 전부 포장해서 택배 내보냈어요.
으아~ 허리아파....
내일이면 저희 인터넷 카페에 잘 받았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겠죠.
이 맛에 일하는것 같아요. ㅎㅎㅎ
새 달력에도 신나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 적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