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자주먹던 팥칼국수, 고향집에서는 팥죽이라 불렀다
어렸을땐 어머니께서 직접 밀가루 반죽하고 밀어서 접어 칼로 잘라 국수를 만들고 팥을 삶고 껍질을 걸러 만들어 주시곤 했었다
지난 설에 고향에 갔다 들른 마트에서 발견한 인스턴트 팥칼국수
일단 구입하고 오늘밤에 맛이 궁금해서 하나 끓여봤다
면은 끓이고 스프는 팥가루인데 다 끓인다음 불을 끄고 넣어서 섞어 먹는 방식이다
일단 맛은 팥칼국수 맛이다
다만 면이 유탕면이라 끓이면서 기름이 둥둥 뜬다
깔끔하긴한데 미끄덩거리는 느낌 ㅎㅎ
진한 맛보다는 깔끔 그 자체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맛이 생각이 날때 간단하게 끓여 먹기에는 좋은듯 하다
이 글을 읽으시다 출출하시면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