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톤 딥틱
1377년 부터 1399년 영국을 통치한 리차드II세를 위해 그려진 작품입니다. 월톤 딥틱은 휴대가 가능한 경첩이 달린 두장짜리 제단화이죠.
종교화가 교회의 권위와 성경의 메세지 전달을 목적으로 그려진 후, 교황과 왕들은 신에게서 선택받은 그들은 위엄을 백성들에게 알리는 수단으로 본인들이 포함된 종교화를 만들게 됩니다.
점점 귀족과 부유한 상인들 또한 그들의 모습을 그림안에 넣고자 하고 집안에 전시된 그들의 그림은 권력과 부를 위한 상징적 수단이 되죠. 건축과 음악의 흐름 또한 비슷하죠. 권위의 집을 지으면, 그 집안에 넣을 상징적 예술 작품이 필요하고, 본인의 권위를 남들에게 보여주는 파티를 통해 음악은 발전하게 되었죠. 물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다양하고 소중한 인류 문화유산이 만들어지게 되죠. 그리고 현대사회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보편적 문화예술의 기반이 됩니다.
월톤딥틱 또한 리차드II의 권위를 그림에다 넣었죠. 금칠로 화려하게 장식된 배경안으로 세명의 성인이 있는데 세려자 요한(오른쪽)과, 초기 영국의 왕이었다가 영국의 성인으로 등극한 성 에드워드(중간)와 성 에드문드(왼쪽)에 둘려쌓여 무릅을 꿇고 리챠드II왕이 함께 보입니다. 성 에드문드(왼쪽)는 그를 순교시킨 화살과 함께 성 에드워드(중간)는 그가 행한 기적과 관련된 반지와 함께 그리고 세례자 요한만이 낙타가죽으로 된 허름한 복장에 양을 한마리 들고 있군요. 세례자 요한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모두 디테일이 강한 고급의상에 빛나는 왕관을 쓰고 있죠.
리챠드왕 자신을 상징하는 뿔이 달린 사슴은 어깨에 걸친 망토의 문양과 목걸이에서 반복적으로 보여 지네요.
예수를 안고있는 마리아와 예수의 발을 왼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은 예수가 거치게 될 고난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11명의 천사들이 그를 보러 왔는데, 리차드II가 왕위에 오른 나이가 11살때 였다하네요.
그리고 멋진 날개를 가진 천사들이 상의엔 눈에 뛰게 리차드왕의 상징인 "사슴 벳지"가 보이네요. 천사들은 손짓으로 마치 ”저 사람이 그 멋진 리쳐드II세야 정말 멋져”라고 하는 듯 합니다. 그 중 팔장낀 천사주변의 천사4명 정도가 “ 그래도 앞으로 하는 거 봐야지” 하는 표정으로 왕을 보고 있네요.
그림은 그당시 상당히 비싸 안료인 울트라 마린블루와 금을 아낌없이 사용했네요.
워낙 유명한 장면이고 까라바죠의 종교화 소재로도 여러번 그려지는 “살로메가 세례자요한의 머리를 받다 ._1609~1610년 작품 ” 입니다. 사형집행인의 손에 들린 요한의 머리와 시선을 피하는 살로메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역시 까라바죠의 스타일로 그려내네요.
세례자 요한은 헤롯왕이 그의 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스와 결혼한 것을 비난한죠. 이에 화가난 헤롯은 그를 옥에 가두고 처리를 고민하게 된죠. 그러던 중 헤로디아스의 딸 살로메의 춤에 근심이 확 사라진 헤롯은 살로메에게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맹세한게되고 헤로디아스 때를 놓치지 않는 타이밍으로 딸 살로메를 설득해 세례자 요한의 목을 헤롯왕에게 달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내셜널 갤러리의 까라바죠의 “살로메가 세례자요한의 머리를 받다” 위에 위치한 같으면서 다른 그림입니다. 1930년 정도에 그려진 그림으로 까라바죠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마티아스 스토메르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선 살로메와 다른 이들이 똑바로 요한의 얼굴을 응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