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을 두 번 갔는데
앞서 소개한 기와양과점이 두 번째 갔을 때 방문한 곳이고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카페 오하이 라는 곳이다.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70
황리단길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소개받은 곳은 루프탑 카페였다.
루프탑, 탁 트인 옥상은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장소인데
경주에도 있다고 해서
황리단길에 흥미를 가진 게 맞는 순서일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걸어보고
어느 정도 더울 때 들어갔다.
카페 오하이는 딱 중간이랄까?
건물도 눈에 띄고 해서
황리단길에서 이 곳을 못찾을 일은 없을거다.
총 3층인데 1층도, 2층도 잘 꾸며져 있었다.
나는 당연히 3층, 루프탑으로 갔다.
내가 고른 음료는 수박 바나나 주스(5800원).
황리단길은 가본 분들은 알겠지만
아직 열심히 발전하는 중이다.
인도가 없는 구간도 있고
공사중인 곳도 많고.
그리고 높은 건물이 없고
1,2층 정도의 정겨운, 오래된 건물들이라
루프탑이라고 해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루프탑과는 다른 느낌이다.
이 곳, 오하이 역시 루프탑이지만 3층인데
그나마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서
그 중간의 느낌을 감상할 수 있던거 같다.
새롭다.
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도시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니깐.
그리고 그제야,
아. 경주였지. 싶었다.
다른 많은 식당이나 빵집보다
경주에서 만난 사람들이 왜
루프탑 카페를 먼저 이야기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꼭 루프탑, 아니.
옥상에서 경주를 바라보길 권한다.
음료 값은 그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