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야식으로 남은 순살 치킨이 냉장고 한 켠을 차지하고 있어 어떻게 처분할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본 님의 상여자의 Simple Recipe (후라이드 치킨 마요 볶음밥 편) 포스팅이 생각났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 자주 먹던 메뉴 중 하나가 치킨 마요 도시락이었는데,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반가워 제 스팀잇 북마크 폴더에 저장도 해두었거든요.
비록 제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은 아니었지만... 양념 치킨과 깐풍 치킨이면 뭐 어떻겠냐 하고 과감히 실행에 옮겼습니다.ㅋㅋ
님 따라서 스타벅스 커피도 일단 한 잔 마시고..(?)
재료도 예쁘게 모아 찍었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을 못했네요.
(옆에 보이는 재료는 어머니의 칼국수 재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습니다.
양파와 치킨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양파는 제 맘대로 평소 볶음밥 만들 때 처럼 더 잘게 썰었어요.
이제 파와 소스를 넣었어야하는데, 전 밥도 넣었었네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습니다. 뭐 큰 차이 없었겠죠?ㅋㅋ
소스는 이미 치킨 양념이 있어서 적당히 간보면서 넣었습니다.
아니 벌써? 완성!
깨는 옮겨담고 뿌렸다면 더 예뻤겠지만 이미 뿌린 후에 깨달은 사실.
접시에 안예쁘게 옮겨 담고 마요네즈를 뿌려 먹었는데요.
얼른 먹어보려는 마음에 사진을 못찍었네요.ㅋㅋ
치킨 양념 맛이 강해서 간장 소스 맛이 별로 안나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레시피 제공해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따라한 듯 하지만 거의 다 제 맘대로 해버린 것 같아 죄송하기도... -_- 다음엔 후라이드 치킨으로 간장+마요 본연의 맛을 살려 다시 먹어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