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나무를 엄청 잘탄다.
3m짜리 나무도 술술술 타고 올리가는걸 본적이 있다.
내려오는 동작이 굉장히 신기한데,묘사를 해보자면...
일단 올라가는 자세는 사람의 암벽등반자세와 같다.
네발의 발톱을 이용해서 암벽등반 하듯이 기어오른다.
그런데 내려올때도 이자세로 내려온다.
(물론 적당한 높이는 그냥 뛰어내린다.)
윗 사진을 기준으로 말하면 사진속의 자세에서 앞발톱하나를 아랫쪽에 박아서 고정을 시킨뒤,그 발톱을 회전축으로 삼아서 아래로 떨어지듯이 180도 휘리릭 회전하여,다시 암벽등반 자세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한발한발 착착 내려오다가 적당한 높이가 되면 휙,뛰어내린다.
순간적으로 이런자세가 나오기 때문에,처음보게 되면 깜짝놀라서 나도 모르게 받아내려고 팔을 내밀게 된다.
발톱이란게,사람 손톱발톱과는 다르게 정말 단단하게 박혀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