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하기 좋은 집, 할매복국"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영로 225-1
어제 과음했다면 다음날 해장국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20대 청춘이 아니라면 더 그렇겠지요. 해장에는 본인마다 잘 맞는 음식이 있겠지만, 저는 속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 주는 복국이 좋더군요.
부산역과 인접해 있는 영주동에는 유명한 복국이 세 곳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로 할매복국입니다.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친구가 자주 찾는 집.
역시나 전날에 술을 엄청나게 먹고 아침에 해장하러 들럿습니다.
복어의 종류가 여럿 있지만,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해장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일반 복국으로 주문합니다.
제법 오래되어 보이는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복국.
기본 복국은 은복입니다.
가격도 부담없습니다.
복지리 한 그릇 7,000원.
탱글탱글해 보이는 복어 살코기도 보이네요.
일단 국물 부터 흡입합니다.
여러가지 찬들이 곁들여지지만,
눈이 가지 않습니다.
오직 시원한 국물이 필요합니다.
순식간에 깔끔하게 흡입해버렸네요.
속이 한결 풀리는 느낌.
몸도 나른해지는게 싸우나를 가야하나...싶었지만,
출근을 했습니다.
부산역 인근에서 해장하기 좋은 집, 할매복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