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안주로 그만인 밍크고래"
주소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726-15
고래고기에 소주 한 잔이 땡기는 날. 멀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고래고깃집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연산동이 사는 곳과 가깝다보니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연산동 고래야.
고래고기를 좋아하지만, 자주 먹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아직 못가본 집들이 많네요.
둘이서 고래고기 작은걸로 하나 주문합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위에 젓국을 부어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고래의 맛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소금이죠.
묵은지를 씻어서 준비하고.
푹 삭은 부추김치도 내어줍니다.
고래고기 小 50,000원.
밍크고래는 가격이 비싼 편이라 아껴 먹어야합니다.
그렇다보니 고래고기 먹으면서 일잔일점 하지 않으면 싸움난다는 말도 있죠.
윤기가 반질반질한게 당장 낼름 한 점 집어 먹고 싶습니다.
우네라고 불리는 고래고기 턱밑살부터, 등살과 지느러미살이 보입니다.
턱밑살 먼저 소금에 찍어서 한 점.
기름진 등살도 한 점.
무조건 소주한잔 비우고 한 점입니다.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두툼하게 썰었습니다.
청양고추를 팍팍 넣고 칼칼하게 끓인 고등어추어탕도 안주 삼으라며 주시네요.
역시 고래고기는 술도둑입니다.
거기에 칼칼하고 구수한 고등어추어탕이라니...
술이 안들어갈 수 없죠.
소주한잔하기 좋은 고래고기집이었습니다.